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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https://mindkey.kr/phobia/29728468

다들 공포감 한번씩은 느낀적 있을건데요~

저또한 공포증을 느낀적이 많아요.

제가 겪은 공포증은...

 

바퀴벌레가 너무 싫어요!!

물론!바퀴벌레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옛날 제가 어릴적엔 아무리 고급진 

집이라고 하더라도 집에 바퀴벌레  

한두마리는 꼭 있었거든요..

지금은 집안 환경에 따라 바퀴벌레가 있고,

없을수가 있지만요..

제가 초등학생 시절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엄마나 아빠가 말없이 두꺼운 책이나

신문으로 내리쳐서 잡고 바로 싸서 연탄불에 

넣으셔서 제가 볼일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 했어요.

그러나...나이 한살씩 먹다보니 어느새 

부모님은 직장 다니시고 집엔 오빠와 저

둘뿐이었죠.

한날은 학교 다녀와서 너무 배가고파서 

집에서 오빠와 같이 라면을 먹으려고 

끓이던중 바닥에  바퀴벌레 가 보이더라구요.

처음 접하게 된 바퀴벌레는 아주 많은

알을 품었는지 퉁실한 체구에 더듬이가 

제머리카락만한 길이고,재빠르게 파다닥

소리내면서 제발앞을 지나가는데 그걸 본

저는 너무 놀라서 소리 지르다가 결국

끓고있던 라면물을 쏟고 말았어요.

순간 오빠가 보고는 오빠의 교과서로 

몇번이나 내리쳐서 잡았는데 저는 

쏟아진 라면물로 인해 팔에 화상을 입었고 

부모님께 들키면 혼날까봐 오빠가 흐르는 

찬물에 팔을 대고 얼음을 꺼내서 

냉찜질을 해줬어요.

오빠가 잡아서 죽은 바퀴벌레를 보게 

되었는데 내장과 알이 다터져서 나와서 

보자마자 토하게 되었고 그이후 저는 

바퀴벌레와 비슷한 벌레만 봐도 소스라치게 

소리를 지르며 놀라게 되었어요.

바퀴벌레...정말 박멸 시켰음 좋겠어요!!

 

너무 깊은 물은 무서워요!!

다들 수영 잘하시나요?저는 수영은 못하지만

어렸을때 엄마따라 목욕탕에 가면 항상

냉.온탕을 번갈아 다니며 물놀이를 하곤

했는데요.초등학교 3학년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목욕탕에서 첨엔 온탕,

그담엔 냉탕에 들어가서 놀고 있었어요.

엄만 항상 저에게 "냉탕은 너무 깊으니까

절대 혼자 들어가지마라~"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이상하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싶어 지는 느낌 아시죠?그날

저에게도 그런 느낌이 발동해서 저는 엄마 

눈치를 보다가 엄마가 저를 안보는 틈을타

온탕에서 냉탕으로 가게 되었어요.

첨엔 뜨거운 물에만 있다가 찬물에 들어가니

시원하고 너무 개운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쯤이야~나도 할수있다뭐~!'

라고 생각하고 냉탕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하나씩 들어가던중...

갑자기 발이 미끌려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물속으로 수욱~~하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제 초3밖에 안됐던 저의 키엔 감당이 

안될만큼 깊어서 저는 결국 허우적 대며

소리를 질렀어요.

그렇게 한참을 소리 지르다가 그뒤로는

기억이 안나는데 눈을 떠보니 동네 병원

응급실이더라구요..

엄마가 눈을뜬 저를 보자마자 끌어 안으면서 

대성통곡을 하다가 갑자기 큰소리를 치면서 

폭풍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저는 깊은 물 아니,물에대한 공포증이

생겼고 바닷가에 가더라도 발도잘 안담그게 

되더라구요.바다나 강,호수등 그물의 깊이는

진짜 알수 없으니 정말정말 조심해야 해요.

 

밤에 혼자 다니는게 무서워요!!

저는 모태신앙이라 어렸을때 부터 교회에 

다녔어요.사건이 있던날은 초6학년 어느날.

그날도 교회에서 어른들 저녁예배가 끝나면

엄마와 같이 집에 가려고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놀던중 다른 어른께서 엄마 벌써

가셨다고 하더라구요.저는 밤이라 

무섭기도 해서 재빨리 뛰어갔어요.

집밑에 있는 골목을 지나야 집까지 도착할수

있는데 그 골목은 항상 음침해서 혼자 다니면

무섭다는 생각에 항상 뛰어다니곤 했어요.

그날도 저는 밤길에 혼자 가다보니 무서워서

얼른 뛰어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웬남자가 저를 벽에다 

밀치며 입을 막으면서 

"조용히 해라~조용히해!!"

순간 저는 소리도 못지를 만큼 놀란 상태로

아~앜~~하고 그냥 비명도 아닌 소리를 

냈는데  도둑놈이 제발저린다고 그남잔

들킬까봐 그랬는데 아씨~하면서 

그냥 밑으로 뛰어 내려가버리더라구요.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앉으려다가 

차라리 집에 빨리 가서 엄마얼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도..강간?성추행?을

하려고 했던것 같더라구요.기억을 

더듬어 보니..나이는 갓대학생 처럼 

보였던것 같더라구요.그뒤론 밤에 절대 

혼자 못나갈 정도로 심장이 작아졌어요.

 

바퀴벌레,물,밤에 못돌아다니는...

이공포증은 지금도 있는데 고치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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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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