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성격장애가 고민이에요😥

사람들은 생김새도,키,체형,목소리,말투,

성격등 모두 다릅니다.

쌍둥이라 하더라도 모든게 100%

일치하는 부분이 없을 정도죠.

오늘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에게

중요한 부분인 성격에 대해서 얘기 할텐데  

저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해볼까 해요

성격이란?=한 사람을 특징짓는

심리적 특성을 말하며

캐릭터 라고도 한다.

오늘 이야기 하려는 성격장애는 

크게 A,B,C군으로 나뉘어질 정도로

여러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중 B,C군 둘다 해당 되기에 

더고민인것 같아요.

B군= 변덕이 심하고 감정적이며

         충동적인 말과 행동을 하고

         경계성,반사회적,연극성 인격장애

 

C군= 성격이 불안하고 겁이 많음

          지시하는 대로 정해진 일만 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름

          강박성,회피성,의존성이 강함

 

1.감정기복과 변덕이 심해요.

저는 항상 생각이 많아서 혼자 있을땐

여러가지 상상과 생각을 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는것 같아요.

어떨땐 미래의 생활 환경에 대해서 

추측,망상을 하기도 하면서 혼자서 

끙끙 앓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 대처할 만한

무언가를 찾아보기도 하고,그러다 

또다른 생각이 뇌를 스치면 자연스레 

앞에 생각했던 것들은 잊혀지게 되죠.

친구들이나 가족과도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재밌게 웃고 떠들며 즐기다가도

혼자서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하나만으로

괜히 슬퍼져서 몰래 빠져 나가서 울기도 

하고,상대방의 아주 사소한 잘못이 눈에 

거슬려서 대놓고 핀잔을 준적도 많아요.

그러다 감정이 조금 추스러지면 사과를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하니

점점 사람들과의 관계도 조금씩 발전이 

없는것 같기도 해서 너무 슬프네요.

지금 지내는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윗층사는 사람이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켜놓고 오르내리는 것도 신경쓰이고,

위,아랫층 사람들이 현관문을 닫을때 

방안이 흔들리고 쾅~~소리가 날정도로

세게 닫을때마다 너무 신경 쓰여서 

자꾸 혼자서 욕도 하게 되더라구요.

신랑도 불편하긴 하겠지만 표현을 안하고

저만 표현 하는것 같아서 오히려 내가 

이상한건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라서 

그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지만 이미 저의 뇌속에 

자리매김 할정도로 감정을 상하게 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직장을 그만두고 바로 직후엔

집에만 있다보니 하루에도 수십번씩 

짜증도 냈다가,일부러 코믹 영상 보면서 

웃기도 하고,또다시 다른 생각,걱정거리로

인해 기분이 다운되고,한숨이 절로 나오고..

우울증세도 있어서 상담을 받아본적도 

있는데 그후론 조금 괜찮아 지는듯 했지만

저의 성격은 개선이 안되더라구요..

 

2. 무언가에 의존하려는 의존성

성격이 강해요.

저는 자기애도 강하고 관종끼도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저를 보고 칭찬과 지지를

해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그러나 그일을  결정 하기엔 

많은 시간과 생각이 필요하죠.

한마디로 누군가의 조언이나 설명,

보살핌이 없으면 혼자서 해내기에는

힘들어 해요.

먼저 손내밀어 주기를 바라고,

먼저 제안해 주기를 바라고,

먼저 연락해 주기를 바라고...

누군가가 먼저 나에게 다가와 주기를

바라다 보니 혼자 있으면 무기력해 지고

아무 생각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한

느낌이 들 정도에요.

스스로 혼자서 해야하는 상황이나 

누군가에게 외면 당하는 일들에 대해서 

극도로 불안함을 느끼며 그럴때는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같이 있어주길

바랄 정도지요.

 

저는 겉으로 보기엔 활발하고,말도 잘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게 보여서 

" 너참~성격좋다~/

  어떻게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그렇게 

 서스름 없이 잘니내니?/

  너는 웃는게 너무 보기좋아!"

이런 말들을 수없이도 많이 드곤 햇지만

정작 내면에 숨어있는 나란 사람은 

보기와는 전혀 다른 사람인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내가 다중인격으로 

느껴져서 한때는 그런 내가 너무 싫어서 

혼자서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죠..ㅠㅠ

 

요즘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담이 많이 이루어져서 인지

이런 성격에 관련된 상담 시스템도 

있는것 같아서 한번 도전을 해볼까 하고 

생각중이기도 해요.

만약 치료가 필요하다면 어디로 가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치료만이 살길인지...